MY POEM (자작시)

MINE (내 것)

Salierstar돛단별 2012. 10. 16. 13:34

 

 

 

내가 어디에 있는 지를 알면
내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안다.

 

내가 어디에 있는 지를 알려면
눈을 들어 멀리까지 보아야 한다.

 

내 발 밑에 있는 것,
내 손 안에 있는 것,
그것들이 내 것이라고 한다면
언젠간 떠나야 하고
언젠간 내려 놓아야 한다.

 

내가 어디에 있는 지를 모르기에
모든 것이 내 것으로 보인다.

 

내가 어디에 있는 지 모르는 건
내 눈은 멀리 볼 지 모르기 때문이다.

 

외롭다는 것은
언젠간 떠나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허무하다는 것은
언젠간 내려 놓아야 하는 것이기에
홀로 왔다 홀로 가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추억, 그것은
떠날 수도 내려 놓을 수도 없는 것이기에
아름답게 빚어야 한다.

 

홀로 왔지만 결국 함께 가야하는
추억, 그것만은 내 것이기 때문이다. 

 Knowing of where I am,

I can tell what is mine.

 

To know where I am,

I should see far away lifting my eyes.

 

What is below my feet,

What is in my hands,

If they are mine,

Someday I should leave away,

Someday I should put them down.

 

'Cos I do not know of where I am,

Everything looks mine.

 

My eyes can not look far away.

That's why I do not know of where I am,

 

I feel lonely.

That's why someday I should leave.

I feel empty.

That's why someday I should put them down.

So they say we come alone and go alone.

 

But,

Memory, that is what

I can not leave or put down.

So I should make it beautiful.

 

Evenif I've come alone,

Memory, that is mine only that I go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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